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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산터널로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
대구시는 올해부터 앞산터널로 민자사업자에 대한 일부 재정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지원 최소화를 위해 통행량 증대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총연장 10.44㎞의 민간투자 유료도로인 앞산터널로는 개통 이후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종전 30분 이상에서 10분 내외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크게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산터널로는 협약 당시 적용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 6월 개통 후 2018년 6월까지 5년에 한해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70%일 경우 80%까지 최소운영수입을 보장토록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통행수입이 협약의 50% 미만이거나 80%를 초과하면 대구시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실시협약에 따라 2013년 6월부터 2015년까지 지난 2.5년간은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 미만으로 민자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통 이후 지속적인 통행량 증가와 테크노폴리스 본격 입주, 대구삼성 라이온스파크 개장 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올해부터 향후 2.5년간은 최소운영수입보장에 따른 일부 재정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4.33%로 파악된다. 앞산터널로 교통량은 하루평균 2013년 2만3732대, 2014년 3만1276대, 2015년 4만274대, 올해는 10월까지 4만5565대로 나타났다.
특히 협약 대비 통행수입에 따른 재정지원액은 50%일 경우 263억원, 60% 178억원, 70% 90억원으로 예상된다. 앞산터널로 통행량이 1% 증가하면 재정지원은 3억3000만원 감소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앞산터널로의 이용편의와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키고 도로 이용에 따른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를 집중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통행량 증대방안을 마련ㆍ시행해 앞산터널로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결도로 신호최적화 및 연동운영, 두산교 서측교차로 운영체계 개선, 접근도로축 및 광역 안내체계 보완 등 이용편의 및 접근성 향상 분야는 대구시가, 홍보 분야는 민자사업자인 ㈜남부순환도로가 각각 역할을 분담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그동안의 운영을 통해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앞산터널로의 편리성이 충분히 입증됐고, 통행량이 증가할수록 대구시의 재정부담 경감은 물론 앞산순환도로 등 대구 남부권 주요도로의 혼잡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보다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