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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뱃길 끊긴 새벽 출산임박 임산부 긴급 이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1-20 15:07

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뱃길이 끊긴 완도군의 섬마을에서 진통이 시작된 다문화가족 임산부 긴급 이송에 나섰다.

임산부는 다행히 경찰의 도움으로 아들을 출산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00시 54분쯤 완도군 넙도에 거주하는 만삭 다문화가족 임산부 T씨(27)가 진통이 시작되고 양수가 터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 및 산소소생기, 분만세트를 준비, 경비함정에 임산부 T씨와 남편을 후송해 신고접수 1시간 만에 해남 땅끝항으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인계, 해남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T씨는 아들을 건강하게 출산했고, 조리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편 이모씨(44)는 “해경이 있어, 아내가 무사히 아들을 출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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