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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정 검사.(사진출처=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캡처) |
현직 검사로서 원칙과 소신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검사가 있어 화제다. 그는 검찰 내부통신망이 아니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을 비판해 놀랍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최근 검찰 얘기만 나오면 일단 부정적인 면으로 보는 국민성을 감안하면 놀라움을 넘어 신선하고 새로운 검찰상이라는 반응이다.
임 검사의 페이스북 친구인 김모씨는 "임은정 검사님, 우리 국민의 특기가 '국난 극복'이란 말에 큰 공감을 합니다. 외압이 아닌 자국의 통치자로부터의 국난이라 더욱 슬퍼지네요"라는 응원의 글을 남기는 등 임 검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신검사, 중립검사, 역시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故 윤길중 진보당 간사의 재심에서 ‘백지 구형’을 하라는 검찰 지시를 어기고 무죄를 구형해 유명해진 검사다.
같은 해 9월에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옥살이를 한 박형규 목사의 재심 사건에서 ‘백지 구형’을 하지 않고 무죄를 구형, 소신을 지킨 검사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07년 검찰총장상을 받았으며 2012년 ‘우수 여성 검사’로 뽑힌 바 있다.
이런 임검사는 상부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받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한편 검찰 조직은 임은정 검사를 상대로 심층적격심사를 실시하는 등 계속해서 길들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