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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오성중, 3년 째 사랑의 김장 행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1-21 11:29

괴산군 오성중 학생들이 18일 독거노인들에게 선물할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괴산군 오성중이 학교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가꾼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들에게 선물하는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3년째 실시하고 있다.

2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장하기 행사에는 학부모회(회장 김진숙)를 중심으로 학년초부터 4-H를 비롯한 청소년단체 연합봉사활동반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감물, 불정, 장연 등 3개면에 사시 독거노인 12명에게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을 전달했다.

박민호 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을 갖고 김장을 담가 어려운 노인들의 식탁에 올려 드릴 수 있어서 그동안 애쓴 보람이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실 걸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손진철 교장은 “학교 유휴 토지를 활용해 정성 들여 재배한 김장 재료로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해마다 갖게 돼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나눔의 훈훈한 체험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아닐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이러한 따뜻한 온정의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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