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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시장 "따뜻한 성장, 안전도시 구축" 역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6-11-21 16:12

21일 채인석 화성시장이 제159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채인석 화성시장은 2017년도 시정운영방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 및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 거점별 도시정체성 확립 등으로 잡았다.

채 시장은 21일 제159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우외환의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2017년도 시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채 시장의 핵심정책은 '안전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따뜻한 성장, 함께하는 희망도시',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창의도시', '역사문화 도시' 등이다.

이에 시는 '안전한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위해 화성안전교육센터·통합교통정보센터 건립, 여성가족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따뜻한 성장, 함께하는 희망도시'를 위한 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확대, 로컬푸드복합센터·중소기업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들었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창의도시'로는 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화성시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역사문화 도시'를 위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공룡자연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채 시장은 씨랜드 부지를 확보해 아이들의 희생과 아픔을 치유하는 문화·기념공간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채 시장은 "맥킨지가 선정한 '세계 4대 부자도시 화성'은 0.1 퍼센트의 극소수가 잘사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 역사,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고른 발전과 뒤틀린 기존제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도시, 사회적약자가 평등한 기회를 갖는 '부자도시 화성', '행복한 화성'"이라고 밝히며 연설을 마쳤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채무제로 부채없는 화성시'를 달성했으며, 마을교육 공동체의 중심인 동탄중앙이음터를 완공했다. 또한, 정부승인을 거친 함백산메모리얼 파크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는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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