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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물레방아가족봉사단, ‘사랑의 김장’ 어려운 이웃에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11-22 09:38

20일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가 병곡면 광평리 일원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지역사회에서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살기 좋은 함양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는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이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주최, 물레방아가족봉사단(단장 하남수) 주관,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지난 19일과 20일 병곡면 광평리 일원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열렸다.

농업인?주부?자녀 등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봉사단 50여명은 지난 19일 광평리 일원 배추밭에서 지난 8월 직접 심은 배추를 일일이 수확하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한 뒤 20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일제히 김장을 담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다문화 가족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외국인 새댁과 자녀들이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해마다 가족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각 농가에서 한 해 동안 재배한 고추와 마늘 등 식재료를 활용해 김장을 담가왔다.

올해도 250포기(200kg)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55세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임창호 군수는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을 전달하는 여러분들의 선행은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값진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하남수 단장은 “각자의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든든한 겨울식량인 김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된 줄 모르고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이 맛있게 김장을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매달 1회씩 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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