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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상남도 ‘북면오수문단방류’ 감사결과에 입장 밝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11-24 17:23

KBS창원방송총국 ‘보도’ 오보여부 따져, 의법 조치도 검토
24일 김해성 창원시 감사관이 ‘북면오수무단방류’와 관련 경상남도 특정감사 결과와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경상남도가 23일 발표한 ‘북면오수무단방류’와 관련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부언론에서 ‘안상수 시장, 오폐수 방류사실 보고받고도 무대응’이란 자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해성 창원시 감사관은 “창원시장이 오폐수 방류사실을 보고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일부언론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방송자막을 처리해, 창원시장이 오폐수방류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식되도록 한 부분은 언론사의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고 꼬집었다.

또한 경상남도 감사결과 ‘2014년부터 3차례에 걸쳐 북면하수처리장의 문제점을 보고 받고도 무대응 했다는 부분과 사업부서에서 예산을 요구했으나 반영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014년도 3차례에 걸쳐 북면하수처리장의 문제점을 보고받고도 무대응 했다’는데 대해, 김해성 감사관은 “경상남도의 감사  결과와 같이 3차례의 보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 첫 번째는 지난 2014년 6월24일 창원시장 당선인으로서 현장방문 당시 하수관리사업소장으로부터 ‘감계?무동지구 등 도시 개발사업 시행에 따라 하수발생량이 증가해 하수처리장 증설이 시급하지만 하수도회계의 열악한 재정력으로 사업추진 장기화가 우려돼, 일반회계를 우선지원 해주기를 바란다’는 건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 당시 도시개발과정에서 재원을 확보하고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데 대해 안상수 시장은 “향후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관계공무원들을 질책하고 예산을 확보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현장에 참석했던 인수위원과 관계공무원들을 통해 확인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난 2014년 11월12일에 하수시설과에서 ‘북면 하수처리장 2단계 증설 추진사항과 문제점’이란 내용의 업무보고 형식으로 서면으로 제출된 사실이 있었으나, 2013년에 30억원이 편성된 예산이 계속 2015년까지 이월되고 있어 본예산에 미편성했다는 것이다.

세번째 지난해 2월6일 하수시설과에서 183억원 예산편성이 시급하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했다.

당시 안상수 시장은 기획예산담당관을 불러 “이렇게 급한 사업을 아직도 예산지원을 해주지 않았나. 예산을 지원해 주라”고 지시해, 2015년 7월 2회 추경에 183억원을 편성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특히 언론보도에서 ‘사업부서에서 예산을 요구했으나 반영하지 않았다’고 언급한데 대해. 김해성 감사관은 “증설공사 예산이 지난 2013년 30억원이 반영됐으나 사전 절차이행을 이유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2014년 8월에야 사업이 착공돼, 30억원도 다 쓰지 못하고, 그 중 24억원은 2015년 예산으로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설 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2014년 10월 예상치 못한 암반층이 발견돼, 공사가 지연되는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서 예산부서에서 당장 필요한 예산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2014년과 2015년 본예산에는 예산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안상수 시장의 지시 이후 그해 7월 추경예산으로 하수도회계에 관련 사업비 183억원을 편성하고, 올해도 62억원을 편성해 본격적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창원시 감사관은 사업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예산을 요구했으나 당장 필요한 예산은 아니었으며,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된 사실도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해성 감사관은 “이번 KBS창원방송총국의 23일 오후 7시뉴스에서 마치 ‘안상수 창원시장이 오폐수 방류사실을 보고 받고도 무대응’했다는 자막으로 보도한데 대해 오보여부를 따져, 의법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창원시는 공무원들의 이러한 소극적 행정을 강력하게 처벌하고, 공무원의 업무소홀로 인한 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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