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보건소에서 외래산부인과를 개설·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성군의 여성 인구 2만7500명 중 가임 여성은 약 9600여명으로 매월 약 30여명의 신생아가 출생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산모들은 월 3회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일에 맞춰 진료를 받거나 원거리 산전·산후 진찰과 출산을 해오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보건소 1층에 초음파영상진단기 등 장비와 진료 시설을 갖추고 분만을 제외한 외래 진료를 운영한다.
이번 외래 산부인과 개설은 산전·산후 정기검진이 잦은 임산부들이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등 여성암 조기검진과 각종 여성 질환 진료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이번 외래산부인과 개설을 통해 임신부에 대한 산전진료 서비스와 더불어 임신, 연령 등에 상관없이 질환이 있는 모든 여성이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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