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동물화장장 법개정 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6-11-25 14:48

이재석 도의원, 주택가 건설은 주민생존권 위협 주장
이재석 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석 의원(새누리당. 고양1)은 25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택가로 파고드는 동물화장장으로 인해 주민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의원은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장묘업을 등록만 하면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는데다가, 주택가나 학교 주변엔 들어설 수 없도록 하는 기본적인 제한 규정조차 마련되지 않아, 등록만 하면 누구나 주택가에도 영업을 할 수 있다"면서 어떻게 이런 악법이 이렇게 졸속으로 제정될 수 있느냐며 법개정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람을 위한 화장장과는 달리 동물화장장은 민간에 의해 대부분 운영되고 있고, 또 이 사업자들이 어떠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비밀리에 등록하고 있어 문제"라며 "고양시 고양동 주민들도 현행법의 이 같은 모순 때문에 시름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0일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사업자가 고양시의 등록 거부처분에 맞서 제기한 행정심판이 열린다. 이번 행정심판이 악법규정에 근거한 단순한 법리해석으로 사업자의 손을 들어서는 안된다"면서 공익을 우선해 판결하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장묘업을 등록제 사업으로 분류하고 있고, 기본적인 시설기준 이외에 입지에 관한 제한규정이 없어 주택가에 동물화장장이 추진되어도 일선 시군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주민들과의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서는 고양을 비롯 파주, 김포, 남양주 등지에서 분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이재석 의원은 '동물화장장 영업구역 제한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도의원 60명이 이날 서명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