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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학생회장 선거 ‘부정투표 논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25 19:59

일부 단과대 투표인 보다 개표지 더 많아 ‘무효 선언’
충북 청주대학교가 24일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부정투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단과대학에서 투표인 수 보다 더 많은 수의 투표지가 개표돼 부정투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 학생회로 구성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무효를 선언해 최다 득표 후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청주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전날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가운데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렀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후보가 2, 3번 후보를 제치고 최고 득표를 차지했다.

그루나 개표과정에서 일부 단과대학 투표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예술대학과 사회과학대학 두 단과대학 개표과정에서 투표인원보다 많은 수의 투표용지가 개표됐다는 것이다.

오경근 중앙선거관리위원장(현 총학생회장)이 문제 제기에 따라 재검표를 요구했으나 최다 득표를 한 1번 후보가 이를 거부해 재검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단과대학에 대해 재검표를 요구했지만 일부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역할을 무시하는 선거에서 선관위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 이날 위원장 직을 사퇴하고 다른 위원들도 대부분 사퇴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추후 다시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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