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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학사골목길, 새롭게 변모한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6-11-26 14:47

행정자치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장 1호점(Y센터) 개소
25일 영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저렴한 숙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2층 규모의 Y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주시청)

경북 영주시 학사골목이 젊음이 넘치는 문화와 창업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1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학사골목을 젊음이 넘치는 문화창업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또 이곳을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영주역과 연계해 172㎡ 2층 규모의 Y센터도 개소했다.

Y센터는  여행자들에게 저렴한 숙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학사골목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메카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시설인 내일로공작소 3개소와 청년비전센터 4개소를 설립 운영하고 경북전문대학교, 삼천리자전거, 철도공사(영주역), 농협과 MOU를 체결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모델을 구축했다.

시는 주민, 상인, 학생으로 구성된 골목경제공동체를 조직해 주민주도형, 공익성 우선,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골목에 이야기(스토리)를 입히고 예술과 문화를 골목에 접목해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빈점포를 청년창업공간으로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 앞 학사골목은 지난 1972년 학교 개교 후 학교 배후 상권으로 상업지역이 형성돼 젊음의 거리로 불렸지만 학생수 감소와 시설낙후, 영주역 중심 대형 상권이 형성되면서 학사골목은 침체를 겪어왔다.

이에 영주시는 주민과 상인, 전문가로 구성된 골목경제 협의체를 만들어 공간을 재창조했으며, 상인과 건물주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개소 후 5년 간 건물임대료를 동결하는 등 영주 학사골목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장 1호점(Y센터)이 영주에 건립되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식을 갖게 됐다"며 "지역소득 및 일자리 등 경제적 성과창출과 지역공동체 복원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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