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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큰 창원’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11-27 13:24

‘2017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안상수 창원시장 시정연설.(사진제공=창원시청)

안상수 창원시장은 25일 ‘제63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안상수 시장은 “통합2기 창원시정도 이제 반환점을 지났다”며 “확고한 시정원칙 아래 반듯한 창원을 만들어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의 과실을 나눌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고향 창원을 세계도시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은, 이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며 市의 미래를 밝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원 600年史의 쾌거’로 기록될만한 굵직굵직한 결실을 맺은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는 창원시가 도시의 틀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광역시 승격’은 법률안 발의와 함께 국회로 큰 걸음을 내딛었고, 관광과 첨단산업은 新성장동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스페인 IPM社의 800척규모 마리나 유치와 함께, 300척 계류장의 명동마리나는 정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해양레저 시대를 열어갈 전초기지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한류의 새 거점이 될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착공을 눈앞에 두고있고, 오동동 문화광장 개장에 힘입어 창동예술촌 일원이 전국적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특별시 선포’로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이 스며들어 도시의 매력과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의 중심축인 3대 경제구역은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시정의 활동범위를 세계로 넓혀 ‘도시시대(都市時代)’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이러한 변화와 성과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주신 덕분”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상수 시장은 “요즘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며 “‘난세(亂世)일수록 남을 바꾸려 하기 보다는 자신(自身)이 변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동안 다져온 안정된 시정기반과 미래전략을 바탕으로 창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2017년도에는 ‘창원이 세상을 넓히고, 세상이 창원을 즐기는’ 더 크고 강한 ‘One창원시대’를 개척해 시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

-‘가고 싶은 여행도시 창원’

창원을 스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여행 목적지로 키워나가겠다.

고부가가치 관광기반시설인 해양신도시와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웅동복합관광단지를 조속히 완공해, ‘꿈의 해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음지도 해양공원은 짚트랙 등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우도, 소쿠리섬을 연계한 종합관광지로 집중 개발해, 1100척의 요트가 누비는 마산?진해권 양대 마리나와 더불어, 동북아 해양레저 허브로 육성하겠다.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주남호는 체험, 학습, 연구가 가능한 ‘복합생태공원’으로 본격 조성하고, 창원광장은 조각비엔날레가 개최된 용지호수, 용지공원을 잇는 ‘슈퍼 존’으로 재창조 해, 창원의 ‘명소(名所“로 만들겠다.

해양펜션단지 2개소와 200실 규모의 남포리조트를 비롯해, 외국계 브랜드호텔 유치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다.

문화?예술은 도시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관광의 핵심인자다.

K-Pop월드페스티벌은 창원문화복합타운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고 K-푸드, K-게임, K-패션 등 ‘한류올림픽’을 추진해, 국가대표급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 등 유?무형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조명 해, 문화예술특별시의 자양분으로 삼고, 창원의 향기를 담은 문화재생사업도 적극 펼치겠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광역도시 창원’

글로벌 경쟁시대의 도시 번영은 도시규모와 자치권, 산업역량과 창의적 ‘인재(人材)에 달렸다.

지난 16일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돼, 이제 국회(國會)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될 것이다.

내년에는 창원광역시 승격이 ‘대선 공약’이 될 수 있도록, 광역시 이슈를 국가적으로 확대하고, 대대적인 붐을 조성해, 정당과 대선 후보를 설득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市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여기계신 의원들, 그리고 시민들께서 이끌어가야 하는 이유다.

창원이 광역시가 되면 지방분권 ‘개헌(改憲)’을 촉발시키고, 우리나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市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은 성장의 변곡점에 도달했고, 산업화시대의 성공방정식은 수명을 다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INBEC(인벡)’ 전략산업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한, 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

산학융합지구 준공에 이어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재료연구원 승격’ 추진을 통해 R&D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국가공단 구조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舊육대부지에 조성될 연구자유지역은 창업과 연구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

‘조수미예술학교’와 국제고등학교, 산업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해, 창조형 인재를 양성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으로 도시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외자투자를 촉진하고 국제인적네트워크를 넓혀 세계시장을 개척하겠다.

-‘환경친화적인 정주도시 창원’ 창조

품격있는 도시 공간 배치와 정연한 정주환경은 선진도시의 공통분모다.

본격 개발을 시작한 39사단 이전부지는 예술과 문화, 쇼핑, 쉼터가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신도시 조성의 표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사파?태백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은 사람중심의 공간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진척 속도를 높여 도시의 ‘외연(外延)’을 확장하겠다.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원도심은 ▶월영주거환경개선 ▶행복의창 ▶블라썸여좌사업 등을 통해 조화롭게 디자인해, 다시 사람이 모이도록 하겠다.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해, ‘3℃낮은 Cool창원’을 만들겠다.

하수처리 수용능력과 총연장 3300km의 하수관로를 전면 재점검하고, 오?폐수 문제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큰 용원지역은 항구적인 침수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양덕천, 마산서항 재해위험지구도 조속히 정비해, 재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거듭나겠다.

제2안민터널은 조기에 착공하고, 개설중인 총 119km의 내?외곽도로망은 오는 2020년에 개통될 ‘창원?부산간 광역전철’과 연계성을 높여 광역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

인구(人口)는 도시를 유지하는 근간이다.

인구유출의 최대 원인인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1인주택과 중?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택보급률을 108%까지 높이겠다.

그리고, 안심보육환경과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활력 있는 경제도시 창원’ 실현

생활경제는 서민 삶의터전이며, 경제활성화는 사회 존립의 기반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自生力)’을 강화하고, 근로자복지센터, 이동 노동자 쉼터 조성 등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는 한편, 창원의 젊은 인재가 사회진출의 높은벽에 절망하지 않도록 ‘창원형 청년정책’을 수립하겠다.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창업 생태계를 정착시키고, 창업과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한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하겠다.

민?관?산?학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조선업 실직근로자 특별채용을 장려해, 서민의 삶을 받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기업활동에 독이 되는 규제의 혁파, 강소기업의 전략적 육성 등으로 기업활동을 최우선에 두는 무한 기업섬김을 실천해 나가겠다.

특히 ‘창원국가산단 대형화물 운송로 확보사업’은 내년 상반기 준공,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대폭 줄이겠다.

용지난 해소를 위해 수정, 덕산 등 10개 산업단지는 조성 기간을 단축하고, 내년에는 상복, 평암 등 4개 단지를 우선 준공해, 첨단기업을 입주시키겠다.

-‘함께하는 복지도시 창원’ 구현

창원공동체의 행복은 맞춤형복지를 통해 완성된다.

올해 시범 도입된 ‘행복복지센터’를 32개소로 확대해, 사각지대에서 홀로 좌절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를 펼쳐나가겠다.

자립능력이 부족한 장애인과 노인에게 700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빈곤 탈출의 지렛대로 사용하고, 여성,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참여도 적극 보장하겠다.

상대적으로 복지시설이 부족한 마산과 진해권역에 노인복지회관을 확충하고, 공공보건 기능을 강화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

-‘소통하는 열린도시 창원’ 완성

시민이 창원의 ‘주인(主人)’이며, 행정의 최우선 지향점이다.

▶정책박람회 ▶원탁토론회 ▶토크콘서트 등으로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정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민주주의의 근본은 법치주의(法治主義)’다.

사회 전반에 법과 원칙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범시민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부정부패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직에 청렴문화를 뿌리 내리는 한편, 사회적 불법행위는 일관성있게 엄단해, 공정한 질서를 바로 잡겠다.

-내년도 재정운용방향

세입이 특별히 증가하지 않는 여건에서 ‘건전재정’은 예산운용의 가장 기본원칙입니다만, 공공부문의 재정(財政)은 지역경기 활성화의 소중한 마중물이 되는만큼, 아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써야 할 곳에는 써야한다’는 게 평소의 소신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전략적 운용을 기본원칙으로 정했다.

2017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약간 늘어난 2조540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9667억원, 특별회계는 574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내년에도 복지?보건분야에 일반회계 예산중 가장 비중이 높은 37.4%인 7349억원을 편성, 배려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시정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이 최고 관심사로 꼽은 산업경제 부문에 1492억원을 투자해,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등의 재원으로 쓰이도록 했다.

도시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문화?관광분야는 지난해 보다 19% 증가한 1880억원을 배분했다.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부문에는 6.9% 증액된 420억원을 배정해, 시민의 투자확대 요구에 부응했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날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는 안전한 도시관리분야에 1821억원의 예산을 분배했다.

이번 예산안은 귀중한 시민의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만큼 편성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로서, 의원님들의 면밀한 검토와 심의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안상수 시장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융합으로 산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지금까지의 삶과 일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화 시대의 성공에만 안주해 새로운 물결에 합류하지 못하면, 단순히 도태의 수준을 넘어 도시의 존립(存立)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첨단산업 육성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투-트랙 전략으로 대비를 서두르고 있지만, ‘승자독식’의 냉혹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행정과 민간부문이 협업(協業)을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를 꼼꼼히 설계하고 쉼없는 개혁을 더해,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것이 최적의 대안(代案)”이라고 했다.

‘광역시 승격’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우리세대가 짊어진 과업들이 결코 가볍지 않고, 107만 시민의 뼈속까지 스며있는 ‘도전의 DNA’를 잘 발휘한다면 또다시 역사(歷史)는 우리편이 될 것이다”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큰 창원’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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