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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무원이 '개'란 말인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6-11-28 13:33

진주시 주무과장들, 지난 19일 시국대회시 류재수 의원의 진주시정 폄훼 발언 공개 사과 요구
진주시청 주무과장들이 '진주시 공무원이 개란 말인가?'라며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청 주무과장 10여명은 28일 오전 11시5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9일 진주시 평거동 10호 광장에서 개최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시국대회에서 류재수 시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먼저 류 의원이 시국대회와 전혀 상관없는 "진주시 행정이 전국에서 제일 개판으로 보고 있다"라고 한것에 대해 진주시 공무원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행위가 하루에 수만건씩 이뤄지는데 이 모든게 개판이라면 이제까지 수혜받은 시민과 민원인들 또한 개란말인가?"라며 "무엇이 그렇게 개판인지?"를 묻고싶고, 본인 눈높이에서 진주시 행정을 바라본게 아닌지 의심치 않을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건축물 불법증축',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체납' 등 시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의식도 없는 류 의원이 과연 진주시 행정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진주시 행정이 전국에서 제일 개판인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번 발언으로 상심하고 있을 진주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진주시 의회에서도 막말하는 시의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소해 시의원의 자격을 검증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진주시 전 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에 불응 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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