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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발생 야생조류 사냥․이동 금지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6-11-28 16:39

경북도는 겨울철 불청객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야생조류 및 순환수렵장 관리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AI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북상해 중부내륙과 경기도, 강원도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8일 AI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관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환경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야생조류 관리대책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야생조류 예찰활동 강화, 감염우려 조류 포획중단과 포획제한 조치 시행, 야생조류 먹이주기 행사 중단, 각종 수렵도구와 수렵물 소독강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철새 도래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조류 폐사체와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하고 겨울철 야생조류 먹이주기행사도 잠정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AI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렵인들에게 조류 포획 중단을 권고하고 수렵 야생조류는 타 시?군 반입금지를 추진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검출 야생조류인 흰뺨검둥오리는 사냥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한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순환수렵장이 자칫 AI발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순환수렵장 관리를 더욱 엄격히 해 나갈 계획이다.

AI 위기경보 단계별로 엽사에게 조류수렵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야생조류 포획금지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경기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경북도는 AI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사냥금지, 사냥조류 이동금지, 먹이주기행사 중단 등 선제적인 조치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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