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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개토병원, '고압산소치료기'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11-29 20:17

대구에서도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해졌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에 있는 광개토병원(병원장 김주성)은 이달 초부터 최대기압 4.3, 수용인원 10명의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일산화탄소 중독, 가스중독, 혐기성 세균감염증, 당뇨합병증, 잠수병(감압병) 치료와 화상 환자 등을 위해 사용된다.

계명대 동산병원과 경북 안동병원에서 운영하던 고압산소치료기가 수년전 장비 노후화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게 된 이후 대구지역에는 가스중독환자를 위한 고압산소치료기가 없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고압산소치료기 설치병원은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여러 명의 환자를 동시에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시설은 대구의 광개토병원을 포함해 전국 8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에서도 고압산소치료기를 운영함에 따라 번개탄 자살기도, 겨울철 발생하는 가스중독 환자뿐만 아니라 경북, 경남, 울산 등에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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