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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공항은 대국민 사기극, 서병수 시장이 책임져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12-19 17:18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19일 성명 발표
 
김해공항 전경.(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정부의 김해 신공항 확장안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을 내고 "국토부는 오는 1월 김해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수요 예측을 엉터리로 했다"며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을 수행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은 오는 2040년 예상되는 김해공항 수요를 3800만명으로 예측했지만 정부는 이를 2500만명으로 대폭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해공항 이용객이 연간 200만명씩 급증하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김해공항 확장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 이전에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한다"며 "결국 정부가 부산시민들의 성난 민심을 무마하기 위해 김해공항을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한다고 약속해놓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반쪽사업으로 전락시켜버렸다"고 비난했다.

더민주 부산시당은 "정부가 수요예측을 엉터리로 하고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의 신규취항도 외면하는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해 서병수 시장이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수수방관했다면 직무유기"라며 서 시장의 진솔한 사과와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신공항을 유치하지 못하면 시장직에서 사퇴한다고 했으나 김해공항 확장안이 곧 신공항 유치라는 말장난으로 사퇴 약속을 유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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