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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여고 문경률학생.(사진제공=함평여고) |
전남 함평여고(교장 하상규)가 이번 대학 입시에서 알찬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함평여고는 이번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1명, 경인교육대학교 1명,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1명, 광주교육대학교 1명, 전남대학교 6명, 전북대학교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4년제 국립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학교 합격생은 1967년 개교 이래 두 번째로 지난 2007년 이후 첫 번째로 배출함으로써 최근 함평여고의 진학지도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문경률 학생은 “처음부터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려는 목표는 없었지만, 중 3시절 고입 전형에서 일단 내신 성적을 확보해 대입 수시 전형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선택, 진학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내신을 위해 학교생활에만 충실했고, 고1 때부터 선생님들께서 학교생활기록부뿐만 아니라 면접지도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가르쳐주신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3학년 담임을 맡았던 강창덕·이지회 교사는 “문경률 학생을 지켜보며, 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학생의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범대학 진학을 권유했다”며, “다른 학생들보다 늦은 결심에 학생 본인이 많이 두려워했지만 다양한 교내 활동과 학습 프로그램 등에 성실히 참여하며 활발한 학교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1학년 때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 관리가 잘 됐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선생님들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를 충실히 따른 것이 서울대학교 합격의 비결”이라고 귀뜸했다.
이 학교 김병인 교감은 “전남의 농어촌 공립 일반고등학교가 주로 대입 수시 전형에 초점을 맞춰 진학지도를 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문경률 학생의 함평여고 입학은 결과적으로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함평여자고등학교는 현재 함평 내 유일한 공립 일반고등학교로 총 6학급 132여명의 소규모 학교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인근 사립 고등학교에 비해 지역 주민의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었지만 최근 학교 규모에 비해 뛰어난 입시 성과를 드러내고 있어 지역 주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