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가 지난해 4월부터 9개월에 걸쳐 인천항·대산항·평택항·대천어항 등에서 운항 중인 벙커유 사용선박 111척에서 채취한 기름시료의 유지문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벙커유 사용선박 DB구축은 지난 2015년 해양오염사고가 총 41건 중 유조선?예인선 등 벙커유 사용선박에서의 기름유출 사고가 22건으로 55% 차지했고 그 중 불법으로 기름을 배출하고 도주한 오염사고가 8건 중 7건이 벙커유를 사용하는 예인선으로 나타나 집중관리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중부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DB구축과 집중 선박 예방관리를 추진해 유조선?예인선 오염사고가 지난 2015년 17건 대비 지난해 6건으로 65% 줄어들었다.
또한 불명오염사고도 8건에서 3건으로 63%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DB구축으로 해양종사자들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불법 기름 배출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불법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기름으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가 큰 벙커유 사용선박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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