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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발주공사 지역업체 수주율 90% 육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1-25 11:06

지난해 1031건 중 89%인 920건 계약

수원 등 전국 주요 8대 도시 중 ‘1위’
전국 주요 8대 도시 관급 공사 발주건수 대비 관내 업체 계약비율.(자료제공=청주시청)

지난해 충북 청주시가 발주한 공사 중 지역업체의 수주율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이용해 지난해 1년 동안 발주한 공사는 1031건이다.

이는 청주시와 인구가 비슷한 수원, 창원, 고양, 용인 등 전국 주요 8대 도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다.

두 번째로 많은 수원이 874건, 세 번째인 창원이 802건 등이다.

청주시가 발주 공사 가운데 지역업체가 89%인 920건을 수주했다.

이 역시 가장 높은 비율인데 뒤를 따른 창원이 88%, 안산은 84% 등으로 분석됐다.

청주시는 ‘일감 몰아주기’라는 수의계약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업체에게 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7월부터 관서별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을 한 업체당 연간 5건 이하로 제한하는 ‘수의계약 상한제’를 운영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관서별 1089개 업체와의 수의계약 중 수의계약 상한제가 초과된 건은 모두 19건(1.74%)이었으나 지난해엔 1191개 업체 중 8개(0.67%)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청주산림조합의 소나무재선충방재사업, 도로교통공단의 교차로개선실시설계, 읍.면의 마을안길 포장 및 배수로 긴급보수 등 제한적으로 발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수의계약 상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명숙 청주시 회계과장은 “최근 국내경기 불안과 실업률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청주시 관내업체가 관급 발주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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