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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에 한걸음 더 가까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1-25 18:04

함안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함안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25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의 일환으로 기존연구성과의 심화와 타 유산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확정 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6월 함안군과 김해시, 사)ICOMOS한국위원회의 협약에 의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함안말이산고분군, 김해대성동고분군, 고령지산동고분군에 대한 기존연구성과 정리보고와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연구성과 보고가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핵심인 OUV가 3가지로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OUV는 세계유산 등재기준에 해당하는 ‘단일 문화권 내에서 인류의 중요한 가치교환의 증거’, ‘소멸된 가야문명의 특출한 증거’, ‘연합동맹체로서 가야제국의 고분축조기술 발단 단계의 물증’으로서의 가치이다.

특히 ‘단일 문화권 내에서 인류의 중요한 가치교환의 증거’는 이번 연구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결과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의 핵심사항인 OUV가 확정됐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청, 경상남·북도, 김해시 고령군과 힘을 합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김해·고령의 가야고분군을 통합한 ‘가야고분군’은 2015년 3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MOU 체결, 추진단 구성 관련 업무 협약체결 등 세계유산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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