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의 정부지원 기업이 최근 4년간 크게 증가됐다.
2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3~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기업은 13배(2013년 37개→2016년 491개), 지원인원은 9배(2013년 120명→2016년 1084명), 지원금액은 15배(2013년 2억8700만원→2016년 43억7800만원) 증가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 기업과 임신.육아.자기계발 등을 위해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근로시간을 줄여 일하는 전환근로자 또한 크게 늘었다.
제도 도입된 지난 2015년 대비 지원기업은 4.6배(19→88개), 지원인원은 6.7배(27→181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1일 이후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에 대해 절차 간소화(승인절차 폐지) 및 지원금 인상(월 40만원→60만원)해 지원 제도 확대 시행,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한 전반적 인식개선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의 지속적 추진에 따라 지원근로자의 임금수준도 꾸준히 상승해 일자리의 질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선택제가 육아기 여성의 재취업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규채용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지난 2013년 7753원에서 2016년에는 9986원(최저임금 6030원 대비 166%)으로 높아져 1만원에 근접했고, 월평균 임금은 2013년 99만6000원에서 2016년 144만6000원으로 4년 동안 45만원(45.2%) 상승했다.
지원근로자(2016년 기준)를 보면 여성이 대부분(72.7%)을 차지했고, 30대(38.1%, 특히 전환근로자는 49.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임신' 사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법정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확대 시행(’14.9.25. 도입, ’16.3.25.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시간선택제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뿐만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도 효율적 인력운영, 우수인력 이직 방지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이나 경영성과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존전략의 하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간선택제와 유연근무제 등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조절해 일할 수 있는 '선진국형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임신기 단축근무'와 '정시퇴근 등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more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