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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교육현안 협의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2-13 18:25

대전예지중·고 졸업 사정회 문제 조속한 해결 요구

대전국제중·고 설립 필요성 재차 확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시교육청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올해 교육현안사업과 전반적인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위해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설 교육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정용기·이장우·이은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이상민·박범계·조승래 의원을 초청, 대전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교육청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소통행정의 강화를 위한 첫 사례로 그 의의가 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화 학사파행으로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대전예지중·고의 졸업 사정회를 두고 의원들은 입을 모아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박범계 의원은 "예지중·고 졸업식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지역 여론에 대해 늘 신경 쓰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만학의 꿈을 펼치는 분들이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대전시교육청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장우 의원은 "예지중·고 문제는 만학하시는 분들이 가슴아프게 다가오는 큰 문제"이라며 "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 달라"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예지중·고는 공익법인이기 때문에 시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법적인 권한은 임원승인취소밖에 없다"면서 "현재 법적으로 임원승인 취소 절차를 밟고 있으며 무자격 교장이 졸업장을 줬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까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는데 대전시교육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집중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정책 간담회./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전시교육청이 2017년 교육현안사업으로 꼽은 대전국제중·고 설립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이상민 의원은 "대전 국제중·고 설립은 극소수 학생들에게 특별히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보여 여전히 의문점을 떨칠 수 없다"며 "일반 중·고교에 투입돼야 할 자원을 가정형편이 좋은 학생들에게 집중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도 "지금 학교 교육이 구조적인 전환기에 들어가 있다"며 "이런 환경 변화 속에서 국제중·고 설립도 다른 각도에서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역 우수 인재의 타·시도 진학에 대해 학생들의 근거지에서 다양한 교육과정, 학습권 및 학교 선택권 등 보장이 필요하다"며 "KAIST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및 귀국자 자년를 위한 교육여건이 필요하다"고 대전국제중·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정형편이 좋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교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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