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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안전 중심’ 항만시설 예방적 점검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2-15 11:39

통영항 여객터미널 등 86곳 안전점검

방파제 보강 등에 85억원 투입
경상남도 통영항 여객터미널 안전점검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 관리 7개 무역항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삼천포 신항 부두 등 접안시설 33개소, 방파제 및 호안 33개소, 함선 19기, 건축물 1개소 등 항만 시설물 86곳이다. 점검은 오는 3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번 안전점검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지반침하 등 붕괴 위험과 구조적 결함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항만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적기에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신속히 확보해 도민의 생명과 시설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8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연간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요트 등 마리나 시설이 밀집한 도남동의 중앙 방파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우선 실시했다. 점검결과 해당 시설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삼천포항 신항 부두 및 한전부두, 진해항 1부두 및 2부두, 고현항 오비부두 등 접안시설 33개소와 삼천포항 및 옥포항의 1000m 규모의 방파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총 86곳의 항만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김양두 경상남도 항만정책과장이 통영 도남항 방파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이와 함께 도는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폭풍 해일과 지진 등에 대비해 ▲항만시설 정밀점검 5억원 ▲통영항 및 삼천포항 방파제 성능개선 및 지진 보강 47억원 ▲부잔교 설치 및 정비공사 25억원 ▲통영항 어선부두 포장공사 8억원 등 총 85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올해부터 총사업비 1746억원이 투입되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을 비롯한 10개의 항만건설 사업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및 폭풍 해일, 급증하는 지진 등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철저히 고려해서 건설할 예정이다.
  
김양두 경남도 항만정책과장은“항만은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므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항만 주변에 위험한 곳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경남도 항만정책과(전화 055-211-4133)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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