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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대학,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자녀에 장학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15 19:43

대학생 74명에 100만원에서 최대 290여만원 특별 지원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의 대학생 자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8개 대학에서 74명의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서문시장 화재 발생 이후 대구시에서 발 빠르게 피해상인의 실태와 대학생 자녀 현황을 파악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해당 학생들이 재학 중인 대학에 서한문을 보내 학교 사정에 맞게 장학금 지원과 격려를 간곡히 요청한 결과다.

전체 42개 대학 112명의 학생 중 휴학 중이거나 전면장학생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18명을 제외하고 18개 대학 74명의 대학생에게 각 대학의 상황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290여만원까지 지급한다.

12개 대학에서는 이미 지급을 완료했으며, 6개 대학에서는 3월 초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자체 절차를 진행중이다.

대구시는 3월까지 각 대학의 지원 내역을 최종 파악한 후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시 자체 재원이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문시장 화재로 고통 받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직 지원계획이 없는 대학에서도 지원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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