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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우리의 당연한 권리, 18세 선거권’ 포럼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2-16 13:16

박남주 천안시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는 1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의 당연한 권리, 18세 선거권’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16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박남주 복지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청소년 활동전문가,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은 “선거연령을 18세로 하향하는 것과 관련해 단순히 나이가 선거를 할 수 있는 성숙과 미성숙의 기준이 될 수 없다”며 “선거 참여권은 사람답게 사는 당연한 권리이기에 최근 선거 연령 논란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 논리 자체가 문제있다”고 지적했다.
 
박영희 충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장은 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 “사회 정치적 상황이 맞물려 청소년 인권의 보장이 정치 협상 대상으로 왜곡돼 안타깝다”며 “청소년들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 주관 '우리의 당연한 권리, 18세 선거권' 포럼 모습.(사진제공=천안시의회)
 
이외에도 토론자로 나선 한 학부모는 선거연령 하향에 찬성하면서도 반대 측 주장인 교육적 측면의 부작용과 올바른 선거 문화 인프라 구축을 반드시 생각해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을 진행한 박남주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18세 선거권 정책 포럼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참정권을 부여해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정리했다.
 
한편 학생 대표로 나온 이준범 학생은 “청소년들이 선거 참정권을 갖지 못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오연주 학생은 “청소년들에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학생대표 이준범 학생 발언 모습.(사진제공=천안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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