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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동남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새벽시간을 이용해 방범 장치가 허술한 사무실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쳐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사무실 유리창을 파손하고 들어가 상품권 및 현금을 훔친 A(17)군을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또 A씨가 판 물건이 훔친 물건임을 알면서 이를 사들인 B(63)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4일부터 2월 18일까지 충남 천안, 부산, 경기 수원, 전남 광주, 강원 강릉, 속초 일대 사무실의 19곳의 창문을 파손하고 들어가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보호관찰 중에 있는 가출 청소년으로 여러 지역을 떠돌다 생활비가 필요할 때면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이용해 방범 장치가 허술한 곳을 대상으로 벽돌과 망치를 사용해 창문을 깨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가출 청소년이라 생활비 마련할 방법이 없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후 의도적으로 지문을 지우는 등 수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지역에 걸친 끈질긴 추적으로 마침내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