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사령부 내 비봉산 일대에서 동절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창원소방본부, 미해군함대지원단(CFAC)과 함께 관?군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3일 오후 2시부터 진해군항 내 비봉산 일대에서 ‘관?군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산불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부대 인근 산림지역에서 산불 발생 시 초동조치능력을 배양하고 인근부대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해기지사령부 장병 150여명과 해군 63전대 소속 헬기(UH-1H) 1대를 비롯해 진해기지사령부 화생방지원대, 헌병전대, 미해군진해함대지원단(CFAC), 해군병기탄약창 자위소방대, 창원소방본부 소속 소방차 2대, 해양의료원 구급차 등 각종 진화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진해군항 내 비봉산 일대를 순찰하던 산림순찰조 대원들이 산불을 발견한 뒤, 이 사실을 군수사령부 상황실과 진해기지사령부 지휘통제실에 보고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진해기지사령부 지휘통제실은 재난통제본부를 개소하고, 소방소대?진화반원을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인 창원소방본부, 미해군진해함대지원단 등에 상황을 전파, 소방 전력 지원을 요청했다.
![]() |
| 3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미해군함대지원단(CFAC)과 창원소방본부 대원들과 함께 사령부 내 비봉산 일대에서 관?군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해기지사령부 자위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와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
신고 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진해기지사령부 소방대원과 병기탄약창 소속 자위소방대원들은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해 즉시 소방호스를 전개하고 불길을 향해 물줄기를 살포했다.
이어서 도착한 미해군진해함대지원단 소방대와 창원소방본부 전력들도 화재 진화에 동참, 화재 진화 속도를 끌어올렸다.
해군 63전대 소속 진화헬기(UH-1H)도 웅동수원지에서 500리터 가량의 물을 집수한 후 산불화재 현장에 도착, 산불 진화에 동참했다.
이와 동시에 소방대원들은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화재발생 지점 주변의 풀과 나뭇가지들을 제거하고 장비를 이용해 500m 길이의 방화선을 구축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질식환자 발생 상황도 가정, 잔불 진압과 잠재 화재 구조반을 배치해 해양의료원으로 환자를 후송하는 절차도 숙달했다.
진해기지사령부 김정호 군수참모(중령)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 자체 전력의 화재 진압 능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도 가능하게 됐다”고 훈련 성과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