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김정태)이 지난해 153개 정부수행과제 및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560여개 지역 기업에 229억원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27.9% 증가한 것으로, 침체된 경기와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2001년 설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200여대의 장비를 활용해 1000여개 기업에 5500여건의 시험 및 성능 평가도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 로봇을 적용한 생산자동화를 지원해 지난 한 해 매출증가 345억원, 신규고용 126명, 생산성향상 50%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로봇산업 및 기계부품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지역에 유치해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6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강도 경량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첨단공구를 개발하고, 공구산업을 지원하는 기반시설인 '첨단공구 기술지원센터'를 성서3차산업단지 내에 구축한다.
또한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중점 지원해 금오EMS㈜의 경우 DMI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과제의 사업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증대 92억원, 신규고용 25명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DMI는 지난달 24일 연구원 스마트홀에서 이사장인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4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 결과를 보고했다.
김정태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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