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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안전하게"…대구시, 교통사고 예방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05 09:45

도로교통공단, 경찰, 교육청 등과 공동대응 방안 마련
대구 달성군 사문진주막촌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하고 있다. 달성군은 자녀들과 함께 안전하게 '포켓몬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사문진주막촌과 디아크를 추천,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로 인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등ㆍ하교시 포켓몬고 게임을 하며 보행하거나 방과 후 포켓몬고가 자주 출몰하는 공원이나 테마 거리에서 자전거·오토바이를 타고 게임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유관기관합동 교통안전 T/F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향후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포켓몬고 게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체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와 함께 교통안전 대학생 모니터단을 이용해 포켓몬고 캐릭터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과 학생들의 게임 행태를 현장 조사해 게임을 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켓몬고 캐릭터가 자주 출몰하는 공원 및 테마거리 등에는 해당시설 관리기관과 협의해 안전사고 주의 표지판 또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군 소식지, 버스 정보안내기, 도로안내 전광판, 도시철도 안내 전광판 등을 통해 보행·운전 중 포켓몬고 게임을 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들이 사전에 포켓몬고 게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가정에서 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발송했으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자전거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통학로 주변 및 포켓몬 캐릭터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구·군에서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포켓몬고 게임을 보행이나 운전 중에 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면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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