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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목포시청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옥단이길 골목길 탐방 중 북교동 성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전남 목포시청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목포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골목길 탐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실시된 ‘골목길 옥단이길 탐방’에는 김득재 과장을 비롯해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골목길 탐방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해 골목길 탐방을 실시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개인과 가족, 연인 간 관광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원들 스스로가 목포의 골목길에 대해 알고 관광해설사 역할을 하기위해 의기투합해 이뤄진 것이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자치행정과는 3월 한달동안 과장과 책임관은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직원들은 자율적 참여를 통해 골목길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득재 과장은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 직원들이 알았으면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골목길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걷다보니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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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목포시청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옥단이길 골목길 탐방을 실시한 가운데 벽화가 그려진 북교동 골목길을 걷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이날 옥단이길 탐방은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집결해 탐방이 시작됐다.
목포시는 주요 문화유적 19개소를 걸어서 탐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옥단이길’과 원도심 상가에서 유달산 등산로로 연결되는 ‘목마르뜨 거리,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 등 3개의 테마로를 조성 중이다.
옥단이 길은 목포출신 극작가 차범석의 작품 ‘옥단어’에서 착안 한 것으로 옥단이를 부르는 방언이다.
옥단이는 1930년대 초반부터 해방정국에 이르는 기간동안 목포의 4대명물(역적의 멜라콩, 평화극장 외팔이, 대성동 쥐약장수)이었다.
목포원도심의 실존인물이며 목포사람들의 허드렛일과 물장수로 활동했던 낮은 계층의 대표인물로 원도심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살았다.
주요코스는 오거리문화센터(동본원사 목포별원)-로데오광장- 만인계터 육거리-안저자거리-정광정혜원- 송쟁이담 골목-남농화실터-콩나물 골목-청년회관-무안감리서-차범석 골목이다.
특히 이번 골목길 탐방에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이자 골목길 해설사인 최희자씨의 친절하고 깊이있는 해설로 직원들이 목포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박호빈 책임관은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목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문화해설사와 함께 길을 걸으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늘 하루 골목길을 걸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목포의 눈물과 해어화 OST 중 '사의 찬미’, 박화성 작사 ‘목포의 찬가’ 노래를 불러주거나 주요 골목길 요소요소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골목길 해설사 양성이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최 해설사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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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단이길 코스중 한곳으로 90년째 운영되고 있는 신미화이용원과 주인 박행성씨./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이번 골목길 탐사에서 직원들은 등록문화재지정을 앞두고 있는 정광정혜원의 주변정비와 스토리텔링에 맞는 사업구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설사가 없으면 골목길을 찾을수도 접할수도 없다는 불편함과 함께 골목길 동선에 대한 전체적인 이정표와 중간중간 안내판 미흡, 그리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배경 등에 대해 보완이 됐으며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남농화실터에는 쓰레기가 놓여있어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며 골목길 곳곳에도 쓰레기들이 방치돼있어 정리정돈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자치행정과는 앞으로 이야기가 있는 체험공간과 유달산으로 가는길, 이난영 생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