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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영농폐기물 시멘트 소각 열원 재활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3-06 08:46

충북 제천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폐반사필름류를 시멘트 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한다.
 
제천시는 영농폐기물 폐반사필름류 처리를 위해 아세아시멘트(주)와 손잡고 재활용 처리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시, 아세아시멘트, 충북원협제천지소, 제천농협, 남제천농협, 봉양농협, 백운농협, 금성농협조합장 등 유관기관 간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폐반사필름류는 재활용 대상품목이 아니어서 종량제 지침에 따라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돼 왔다.
 
이로 인해 해마다 농민들의 무상처리 요청이 빈번했으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자체 소각으로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시 도시미화과는 이런 폐기물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대한 두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아세아시멘트에 시멘트 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시와 아세아시멘트 담당자들은 백운농협 등 현장을 수차례 방문, 농가의 배출실태와 발열량 등을 검토한 결과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반사필름류는 소각 열원으로 재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에 따른 실무협의를 모두 마쳤다.
 
시는 원예조합에서 봄마다 시행하는 과수농가 영농교육에 참여해 반사필름류 재활용 추진경위와 배출방법 등에 대해 설명회를 열고 해마다 3월과 12월 영농폐기물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과수농가 작목반에서 폐기물을 직접 수집해 자원관리센터로 무상반입하면 일정기간 수집 후 아세아시멘트로 반출하게 되며 파쇄 후 시멘트 소성로 소각 열원으로 재활용된다.
 
강충원 시 도시미화팀장은 “이번 재활용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처리비용 절감으로 지역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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