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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새./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는 가창오리 등 주요 철새가 전북 고창 동림지에서 금강호, 삽교호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해 야생조류의 본격적인 북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철새 예찰 및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고창 동림지·서천 금강호 등에 머물고 있는 가창오리는 이번주부터 삽교호·시화호 등을 거쳐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철새에서 H5N8형 AI바이러스가 12건이 검출됐으며 강진, 익산, 고창, 고양 등 최근 서해안 영역에서 발생한 19건의 AI 중 13건도 H5N8형으로 밝혀짐에 따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머물고 있는 북방철새의 이동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철새가 주로 서해안을 경유해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무리를 이탈해 충북 내륙을 경유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 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7일부터 4월 초까지 야생조류 분변 검사지역을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늘리고 기존 발생지역 주변 하천에 대한 모니터링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내 주요 가금농장에 대한 공수의사 지정 관리와 취약농가에 대한일일 전화예찰 및 주 1회 이상 방문 점검 등 예찰과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철새 도래지 주변 소하천의 출입통제시설에 대한 재정비, 주변 농로에 대한 공공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달말이면 청둥오리류의 북상과 함께 제비 등 여름철새의 유입도 예상되기 때문에 이 기간 중 겨울철새, 여름철새, 텃새간의 교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에서는 농가별 방목 금지, 농장 출입통제, 매일 소독 등 차단방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