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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본격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3-06 17:32

지역협의체 구성 및 관련 법 개정 건의 등 실효성 높여
진주혁신도시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진주시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주 혁신도시는 그동안 기반조성 업무가 2015년말 마무리되고 2016년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편의를 위한 주거 공간 확충, 파출소와 우체국, 학교 신설 등 공공시설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왔지만 교통편의 등 생활불편이 여전히 뒤따랐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그동안 가장 큰 불편요인으로 지적돼 왔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오는 3월15일부터 시행됨과 동시에 가로등 확충, 교통신호등 운영시간 개선을 비롯해 협의기구 구성, 관련법 개정 건의 등 실효성 있는 방안 확보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나면 향후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우선 지난 2월22일 진주혁신도시에서 행자부장관이 참석한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법제화되도록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진주시는 이전기관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공공기관장과의 수시 간담회 개최와 실무 간부로 구성된 혁신도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분기 1회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수렴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관내 주요 기관장과 이전공공기관장이 참여하는 폭넓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혁신도시와 관련된 시책 마련과 결정사항 추진을 위한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을 위해 공헌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규제개혁 차원에서 혁신도시특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늘려 나가기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는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혁신도시내 숙박시설 부족으로 업무차 기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라 안정적인 숙소 확보와 적정가격 등 편의제공을 위해 시 차원에서 이전기관과 관내 호텔간에 MOU 체결을 주선하는 등 기관과 숙박업체가 상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 그동안 큰 도로 위주로만 점등되는 가로등과 신호등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진양고등학교가 3월에 개교했고 오는 10월에 종합병원 개원, 2019년도 혁신2초교 및 병설유치원도 개교를 앞두고 있어 부족했던 교육 및 의료시설이 확충됨으로써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이번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섬으로써 혁신도시 내 생활편의가 한층 나아질 것”이라며 “진주시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진주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진주시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지역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주정착금 지원, 직원 자녀장학금 지급, 이전기관 직원 주택구입에 따른 취득세 감면, 각종시설 이용료 감면, 지역동화 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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