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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음성군은 모범납세직장 법인으로 선정한 삼성면 소재 와이엔티파워텍(주)에서 이필용 군수(왼쪽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음성군청) |
충북 음성군이 9일 지난해 지방세를 모범적으로 납부해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20개 지역 기업체 중 3곳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음성군은 지난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016년도에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직장 20개 법인에게 현판을, 성실납세자 20명에게는 성실납세자 인증패를 각각 수여했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대소면 ㈜메디파마플랜, 삼성면 와이엔티파워텍(주)와 ㈜백조씽크를 직접 방문해 모범납세직장 인증 현판식을 가진 후 기업체 운영의 애로사항 및 경제 동향을 청취했다.
이번에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기업체들은 지역에서 가동중인 2000여기업체 가운데 2016년도 지방세 납부실적, 납기 내 납부여부, 모범적인 기업활동 등을 펼치며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곳이다.
모범납세직장 업체는 3년간 세무조사 유예,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전국 최초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를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음성군과 NH농협음성군지부와의 협약으로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직장 그리고 모범납세직장에 재직중인 직원이 신청 시에는 여신금리 0.2%포인트 추가 우대, 입출금수수료면제, 환전수수료 최대 7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 군수는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운영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확충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한 모범납세직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만들기 위해 시책개발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