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6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 아무 때나 떼 지어… “병문안 자제합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10 07:11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의료계와 함께 병문안 문화 개선에 나선다.

청주시는 지역 의료기관 협회 4개 단체 및 19개 병원급 의료기관과 10일 오후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 송재승 대한병원협회 충북병원회장,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 따라 24개 기관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를 적극 실천하고 감염 예방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는 지난 메르스 사태가 한국식 병문안 문화로 인해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것이다.

한국식 병문안 문화는 ?지인이 입원하면 ‘꼭 병문안을 가야한다’는 생각 ?꽃, 음식 사들고 방문 ?종교 단체 등의 집단 병문안 ?다른 환자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의 병문안 등이다.

청주시는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병문안 자체를 자제 ?방문할 시에는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낮 12시, 오후 6~8시 권고 ?임산부, 만70세 이상 노약자, 만 12세 이하 아동, 면역저하자 등은 병문안 자제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수칙 준수 등을 권고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와 관련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협약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노용호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메르스 사태와 같은 감염병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시민에게 안전한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1시2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