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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봄의 전령’ 미선나무 축제 잇따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10 09:25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쌍곡리.성불산 산람유양지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미선나무.(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봄을 알리는 미선나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미선나무마을과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두 곳에서 열린다.

칠성면 쌍곡리의 미선나무마을권역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꽃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열리는 행사인데 미선나무 묘목 나눔 행사,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마을주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미선나무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곳의 미선나무 꽃 축제는 오는 24∼26일 사흘간 개최되고 다음달 2일까지는 미선나무 꽃이 전시될 예정이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미선나무 축제가 펼쳐진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의 미선향 테마파크에 식재된 5만여그루의 미선나무가 꽃피는 시기에 열려 매혹적인 꽃향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다.

행사기간 동안 미선나무 학술행사, 사생대회, 성불산 등반대회 및 문화예술행사,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미선나무 축제 기간에 열린 성불산 등반대회에는 수천명의 등산객들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괴산군은 미선나무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의 학술 및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괴산 고유의 미선나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미선나무 분재, 한지공예 등 전시행사와 미선나무 화장품 체험과 미선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만든 미선김치, 미선삼겹살 등의 시식행사를 열어 미선나무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고향 괴산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를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미선나무가 주는 매혹적인 향기와 괴산군의 좋은 봄기운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선나무 세계화의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미선나무가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미선나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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