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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관내 버스승강장 ‘확 바꾼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3-10 12:40

불편했던 승강장에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일부 승강장엔 온열의자 설치해 노약자 편의 제공
이용자 안전위해 LED 태양광 조명등 확대 설치
충북 영동군이 LED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한 버스승강장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 내 버스승강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무더워 불편했던 승강장에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확 바뀐다.

일부 승강장엔 겨울철 군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설치하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밤 중에도 환하게 LED 태양광 조명등을 확대 설치한다.

10일 영동군은 주민 교통편의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 전수조사와 사업대상지 선정을 거쳐 오는 6월까지 농어촌 버스승강장을 말끔히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노후·퇴색된 버스승강장을 정비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과 시설이 낡아 정비가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현장여건을 고려해 모두 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버스승강장을 신설하거나 정비공사를 펼친다.

군은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을 우선 교체·신설하고 노후화로 퇴색과 기능 상실된 철제형·벽돌형 승강장 위주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영구적으로 충분히 수리가 가능하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역할에 문제가 없는 승강장은 간단한 정비와 적기의 보수로 사용연한을 늘릴 계획이다.

먼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영동읍 신영장 앞의 읍내형 버스승강장의 경우 25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지붕 차단막 기능보강과 측면을 개방해 입출입이 자유로운 승강장으로 개선해 이용객 편의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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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청 관계부서 직원들이 관내 버스승강장을 청소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면 소재지 농촌형은 눈비?바람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일부 측면을 막는 등 기능성을 높일 계획으로 1억2500만원을 투입, 모두 15개소를 신설한다.

군은 버스승강장 신설·교체 시 여론수렴과 사전답사로 소통의 행정을 추진하고 보행 장애물 제거로 주민 보행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출장 조사 시 불법전단지 제거와 환경정비로 깨끗한 영동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미관개선에 나선다.

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환절기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노약자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영동읍 삼일탑 앞 버스승강장에 660만원의 예산을 들여 3개의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하며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군은 주민여론 수렴과 사업효과 분석 후 다른 승강장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 버스이용객을 위해 한밤중에도 환하게 빛을 밝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LED 태양광 조명등을 3000만원의 예산으로 15개 승강장에 확대 설치를 계획하는 등 주민 중심의 교통정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재웅 건설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 일제정비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승강장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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