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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장애인 인권보호 위한 전수조사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3-10 12:35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내 622명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대상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장애인 학대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장애인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전체 등록 장애인 5070명의 약 12%인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622명을 대상으로 군과 읍·면 장애인업무담당자가 희망복지지원단, 이장 등의 협조를 받아 전화확인과 방문조사를 한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하는 한편, 무연고 장애인 무단보호나 강제노역 의심사례 등에 대한 주민신고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소재 불명으로 판정된 장애인은 경찰 협조를 받아 지역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소재파악 시 가족인계, 귀가조치하거나 필요시 시설입소 보호를 연계한다.

또한 상담·심리치료 등 긴급복지 지원을 비롯해 생계곤란이 예상될 경우 군 기초생활보장팀,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는 등 피해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장애인 인권유린 의심사례를 발견하면 군 주민복지과 주민복지 담당(055-580-2353)이나 읍·면사무소 행복나눔담당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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