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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파트 관리비 어떻게 쓰나 빅데이터로 들여다 본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10 12:50

경남 창원시는 오는 4월까지 관내 아파트 관리비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하고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상 징후 아파트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그간 아파트나 관리비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관내 아파트에 대한 관리비 집행 상황을 전부 조사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일부 아파트에 대해서만 감사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 관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고 입주자간의 불신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가 있는 아파트 단지를 찾아서 현지 감사를 통해 개선함으로써 아파트 관리비 집행에 관한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아파트 관리비 빅데이터 분석은 국토교통부, 한국전력, 상수도사업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시설물 유지관리협회, 대한기계설비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 입찰공고, 공사실적내역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관리비 부당지수, 원?하도급 부당지수, 입찰 과제한 부당지수 등 부조리 패턴을 파악해 부당지수가 높게 나타난 아파트 단지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원시는 이 결과를 가지고 대상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예전에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단지 등 임의적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 결과를 가지고 점검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아파트 관리비 감사업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비용상?인력상 창원시 전체의 공동주택 관리비 실태를 점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비 과다 부과와 입찰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점 등을 포착해, 공동주택 관리비 부정비리에 대한 관리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공동주택단지와 선정된 사업자간의 부정부패를 단절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최근 3년간 공동주택 감사를 통해 수사의뢰 3건, 과태료 10건, 환수조치 5건, 시정지시 27건, 경고 46건, 행정지도 129건 등 300건을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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