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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토마늘농가, 마늘밭 손질 ‘한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3-13 08:46

12일 충북 단양군 마늘농가에서 농민들이 마늘 싹을 빼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청)

새봄을 맞아 충북 단양지역 황토마늘재배 농가들의 마늘밭 손질이 한창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마늘재배 농가들이 겨우내 덮어 놓았던 비닐 포장에서 마늘 싹을 빼주는 작업을 일제히 시작했다.
 
단양마늘은 지난해 가을 지역 전체 농가의 55%인 1090여 농가에서 220㏊ 농경지에 파종했다.
 
단양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단양마늘은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강한데다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단양마늘은 한해 평균 약 1700t이 생산되며 지역 농가소득을 높여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늘출하 시기에 맞춰 해마다 단양마늘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축제에는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2억2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은 올해 단양마늘 축제를 통해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효능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1억8000만원을 들여 병해충 방제와 명품 마늘생산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은 보통 10월말 쯤에 파종하는데 이듬해 3월 초·중순이면 비닐에 구멍을 뚫고 싹이 잘 올라오도록 흙을 북돋워줘야 한다”며 “품질 좋은 마늘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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