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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대전 은행동 거리에 사탕들이 진열돼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에 미혼남녀는 사탕만 선물 받는 것은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5년 동안 시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0대 미혼남녀들은 10명 가운데 9명꼴(88%)로 "화이트데이에 사탕만 받는 것은 싫다"고 답했다.
대부분 사탕 이외에 다른 선물을 함께 받고 싶어 했으며 선물로 액세서리, 가방, 지갑, 의류·속옷, 구두, 화장품, 향수, 꽃 등을 선호했다.
화이트데이에 남성들이 선물을 사는 이유로는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22%) 또는 '애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20%)라는 의견이 많았고, 여성은 '겸사겸사 무언가 해주고 싶어서'(29%), '애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26%)라는 답이 많았다.
선물 비용으로는 6~7만원을 생각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 미혼남녀의 23%는 "화이트데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이 없는 미혼남녀도 50%를 넘었는데 이유로는 '사랑을 고백할 연인이 없어서'(4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술에 휩쓸리기 싫어서'(19%)나 '의미 없는 날이라서'(17%),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해서'(14%)라는 답도 나왔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사탕 제조업자들이 밸런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서구 국가에서는 챙기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