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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 성희롱 현수막./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단국대학교는 학위수여식에서 ‘오빠 나 축축해 졸라 업됐어’라는 성희롱 문구를 게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징계하지 않은 채 단과대 상임의장으로 출마하는 것까지 방치시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학위수여식에서 성희롱 현수막을 게시했던 3명 중 2명은 자진 휴학을 했으나 이 중 한명은 반성은 커녕 단과대 상임의장에 출마해 도덕적 해이(道德的 解弛 , moral hazard)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A학생도 문제지만 이를 징계하지 않고 방치한 대학 역시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무마시킬 생각이라는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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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학생은 성희롱 현수막 게시로 인한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는 사과문과 달리 단과대 상임의장에 출마했다.(사진출처=SNS) |
단국대 관계자는 “A학생 스스로 출마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권해서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 20일 A학생 스스로 사퇴해 종결지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1차 학생지도위원회를 개최했었고 이 때 인사이동이 있어 징계 결정이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며 “오는 27일과 28일에 2차 학생지도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3일 단국대 학위수여식에 게시된 해당 성희롱 현수막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항의로 철거됐으며 이후 논란이 커지자 2월 24일 SNS로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