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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위공직자 재산 9억3800만원…조성제 136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3 09:30

공개대상 74% 재산 증가…20억원 이상 16명
대구지역 고위 공직자와 광역ㆍ기초의원의 1인당 평균 재산은 전년보다 9800만원 늘어난 9억3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700만원 늘어난 16억2400만원이고,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5700만원 증가한 2억4100만원이다. 대구시의원(29명)의 재산 평균은 14억5700만원으로 최고는 조성제 시의원으로 136억6900만원이다.

구청장·군수의 재산 평균은 11억2500만원으로 최고는 임병헌 남구청장 32억1700만원, 구·군의원(115명)의 재산 평균은 7억7100만원으로 최고는 엄윤탁 달성군의원 67억1200만원이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구청장·군수 등 고위공직자의 2016년 12월31일 기준 정기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23일 공개했다.

대구시 고위공직자 중 재산공개 대상자는 시장, 부시장, 구청장·군수, 시의원, 구·군의원, 1급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장 등 총 163명이다.

보유재산 규모는 1억~5억원인 경우가 61명(37%)으로 가장 많았고, 5억~10억원 39명(24%), 10억~20억원 32명(20%), 20억원 이상 16명(10%), 1억원 미만 15명(9%) 순이다.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사람은 3명(2%)이다.

조성제 시의원이 전년보다 19억5100만원 증가한 136억6900만원으로 신고해 보유재산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엄윤탁 달성군의원은 3억8600만원 증가한 67억1200만원, 배보용 달서구의원은 2억8800만원 증가한 45억3600만원, 이동희 시의원은 3억400만원 증가한 38억6300만원 순이다.

재산 증가자 대부분은 시ㆍ군의회 의원으로,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120명(74%)이고 줄어든 사람은 43명(26%)이다. 증가자의 대부분인 81명(67%)은 1억원 미만이 늘었고, 감소자 30명(70%)은 1억원 미만이 줄었다.

전년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노남옥 동구의원으로 25억5300만원 증가한 18억1400만원이고,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차순자 시의원으로 5억500만원 감소한 12억900만원이다.

재산 증감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본인·친족의 급여 저축 및 채무상환, 생활비 증가 등으로 신고했다.

대구시장·부시장, 시의원, 구청장·군수 등 41명에 대한 재산등록 변경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하고, 대구시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ㆍ군 의원 등 122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은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대구시 공보에 23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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