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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거주 외국인들, 대구생활의 즐거움 체험한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0:27

대구시, '베터 투게더' 생활문화체험 투어 진행
'외국인 주민 대상 대구 알리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4월 진행된 '사물놀이 체험'.(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대상 대구 알리기 사업(Better Together)'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오는 25일 발대식과 함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대봉동 문화마을투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회에 거쳐 대구 곳곳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 투어로 운영된다.

올해는 여름 프로그램으로 8월 대구 앞산야행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봉산문화거리 투어, 팔공산 동화사 템플스테이와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사물놀이 수업 등 대구와 한국의 문화ㆍ예술을 가장 잘 나타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외국인과 한국인 참여자들을 함께 모집하고 프로그램 내에서 서로 어울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수행하는 등 단순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은 70여명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추가로 상시 참여가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또한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인 가정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참여 신청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053-803-6722) 또는 사업 운영단체인 아트팩토리 청춘(053-424-5235)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향후 유학생,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 주민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대구생활 체험을 가족, 친구 등에게 소개, 홍보하는 메신저로 활용해 글로벌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친 대구 홍보대사'로 육성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16년 기준 3만8899명으로 대구시 전체인구 246만6025명의 1.58%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외국인주민 증감 추이.(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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