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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청주삼겹살축제 첫날인 지난 3일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무료시식행사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매월 첫째 토요일에 할인행사가 열린다.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위원장 김동진)는 23일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삼소데이’로 정하고 삼겹살거리 회원 업소에서 가격 할인행사 및 문화행사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소데이는 ‘삼겹살에 소주’ 또는 ‘삼겹살삼삼오오 소통하는 날’을 뜻한다고 한다.
삼겹살거리 조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삼소데이 행사는 다음달 1일 만우절에 치러지는데 이 때 삼겹살 3인분에 소주 1병이 무료 제공된다. 삼겹살 가격은 시중보다 2000원 정도 싼 1인분에 1만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삼소데이 추진과 관련,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치러진 청주삼겹살축제가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축제의 효과를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정기적인 행사를 자체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치킨과 맥주가 결합된 치맥데이처럼 삼겹살과 소주를 묶은 삼소데이를 주말에 실시해 청주삼겹살거리를 홍보하는 동시에 외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삼소데이에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각종 버스킹 공연과 삼겹살소통 수기 모집, 소통시민상 시상식, 벚나무 감사협약식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삼겹살소통 수기 공모행사는 삼겹살을 매개로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 경험 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이는 청주삼겹살을 ‘소통의 대표음식’으로 상징화하려는 의도란다.
발전위는 직접 응모나 각종 SNS를 통해 응모된 수기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뒤 삼겹살 식사권을 상품으로 증정키로 했다.
소통시민상은 청주시민 가운데 주변 사람들과의 원활한 관계 및 소통 형성에 남다른 노력을 하는 사람이나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선두자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추천 받아 선정하는 것이다.
매월 한 차례 선정 발표되는 소통시민상 수상자에게는 삼겹살 가족식사권이 제공되며 내년도 삼겹살축제에 소통 부문 시민대상 후보로 올라간다.
벚나무 감사협약식은 다음달 초순으로 예정된 벚꽃 개화기에 앞서 삼겹살거리 내 업소들이 무심천변 벚나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벚꽃 축제 기간에 손님을 보내주는 벚나무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벚나무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다.
벚나무 감사협약식은 오는 30일 무심동로 벚나무 길에서 열린다.
김 위원장은 “청주삼겹살거리 상인들의 자구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삼소데이를 통해 청주가 더욱 알려지고 외지 방문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