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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YMCA가 23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광휘 ㈜카프코 대표는 이날 제3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종훈 기자 |
조광휘 ㈜카프코 대표가 23일 대전YMCA 제3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대전 YMCA창립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YMCA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이사진, 회원들과 협력하고 꿈꾸는 젊은이, 함께 가꾸는 지역사회, 평화로운 지구촌 건설이라는 YMCA 모토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나무교회 박민수 담임목사의 인도로 1부 찬양예배에 이어 2부 본 행사를 진행했다.
이임하는 전병구 제30대 이사장(영동군립노인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다”며 “둘 셋이 모여 초심으로 돌아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신임 이사장과 회원, 사무국 직원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협력해 선을 이루고 100년을 향한 비전과 푯대를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YMCA는 유서 깊은 국제민간운동단체이자 전통있는 시민단체로써 뜻깊은 역사성를 간직하고 있다”며 “청소년을 보호하고 계몽선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도 청소년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아낌없이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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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YMCA가 23일 전병구 제30대 이사장의 이임식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종훈 기자 |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청에서도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김용우 목사는 “대전 YMCA가 기독교 선교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로써 평화와 생명을 이 땅의 백성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이.취임식에는 조광휘 이사장, 심재룡 이사, 김종남 사무총장, 전병구 전 이사장, 정상수 전 이사, 황인방 전 이사, 이선용 전 이사 등 YMCA 관계자들과 박병석 국회의원, 설동호 교육감, 박성효 전 대전시장, 송행수 더불어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정현 시의원,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홍종원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등 지역 정.관계인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하늘문교회 이기복 목사, 기독교감리회 최승호 감독 등 교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