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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우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원내대표.청주 상당)은 19일 한국가스공사가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수십조원을 투자했지만 정작 투자금에 대한 사후 감사는 소홀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시행중인 21개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중 201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주주감사를 시행하지 않은 사업이 4개이고 2회 이하로 실시한 사업 또한 7개에 달한다.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의 경우 지난 2010년 최초 계약 이후 2013년 이전까지 3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투자됐지만 현재까지 주주감사가 단 한 차례도 시행된 적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게다가 주주감사가 시행되지 못한 사유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운영사의 비협조적인 태도 때문임에도 현재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향후 주주감사 시행 여부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정 의원은 “해외 자원개발 지분 참여 사업의 경우 대부분 사업에 대한 운영권이 없어 투자된 자금이 당초 협의대로 적절히 사용되었는지 점검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선방안’에서도 제시된 바와 같이 해외사업의 자금 집행 감시를 위한 주주감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21개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12조6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상황이며 이중 현재 수익금으로 회수된 자금은 4조30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