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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문화체전으로 ‘각광’…수준 높은 공연ㆍ전시 잇따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10-27 09:56

“스포츠 관람하고 문화행사 즐기고”
지난 21일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 전국동호인사물놀이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여인철 기자

제98회 전국체전이 문화체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 충주시와 중원문화재단은 전국체전 기간 중원문화대제전을 함께 운영하며 매일 10여개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행사를 열고 있다.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는 지난 21~22일 수안보에서 전국 동호인사물놀이경연대회를 열어 개최도시 충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사물놀이 동호회 활동을 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참여열기가 매우 높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2개팀이 참가해 앉은반과 선반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충주에서 참가한 충주성심맹아원의 ‘벌새’ 동호회와 충남 천안에서 참석한 발달장애인전통문화예술단 ‘얼쑤’ 동호회는 참가 자체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앉은반 부문 대상에는 충남 아산에서 참가한 전통놀이문화연구회 ‘노리’ 동호회가 선반 부문 대상에는 경기 김포에서 참가한 ‘꼬꾸메풍물단’ 동호회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22일에는 전국체전 성공기원 SPA음악회가 개최되며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과 체전 선수들에게 충주문화예술의 품격을 알렸다.
 
또한 전국체전을 위해 ‘오라! 충주로’란 성악곡을 제작, 체전 홍보에 앞장섰던 충주시오페라단은 체전기간 모두 3번의 음악회를 선보였다.
 
지난 21일에는 전국체전 주경기장 야외무대에서, 22일에는 충주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24일에는 호암지생태공원에서 무대를 꾸몄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순화 단장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성경, 테너 석종국, 바리톤 유재언, 통기타 가수 조대현 등 수준 높은 음악가가 참여했으며 충주시오페라어린이합창단과 충주시여성앙상블도 특별출연하며 공연에 신선함을 더했다.
 
충주를 대표하는 윤승진 화가는 지난 21일 충주터미널에서 누드 드로잉전, 인체구조 그리기 체험 행사를 열어 화제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최초 ‘수묵 누드’를 선보이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문은희 화백의 작품을 비롯한 다수의 충주지역 작가들의 누드 작품이 전시됐다.
 
충주를 찾은 한 관람객은 “경기를 관람한 뒤 쉬는 시간에 열리는 각양각색의 공연에 눈이 호강하고 있다”며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충주의 진면목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낮에는 스포츠 밤에는 문화가 상호 공존하는 ‘상생’의 의미로 마련된 중원문화대제전은 체전 기간 충주를 찾은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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