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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최근 4년간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5배 늘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0-25 10:34

대구 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이 최근 4년간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이 지난 2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경북의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2013년 2만 864명, 2014년 2만 4421명, 2015년 2만 4209명, 지난해 2만 3467명으로 매년 2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임금체불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지난 2013년 511명, 2014년 935명, 2015년 1262명, 2016년 1873명으로 3.7배 증가했다.

특히 임금체불액은 지난 2013년 15억4400만원, 2014년 29억4100만원, 2015년 38억4700만원, 2016년 72억300만원으로 4.6배나 폭증하였다.

전국 근로자 임금체불액이 지난 2013년 1조1400억원에서 2016년 1조3500억원으로 1.2배 증가한 것에 비하면 대구 경북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증가폭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춘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낸 경제적 유발효과는 74원에 달한다"며 "대구 경북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부분이 큰 만큼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과 사후조치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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