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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0-26 15:19

콩 수확 전용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시범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 함안면 대산리 논 콩 재배단지에서 도내 시·군 담당자, 콩 재배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논 콩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콩 수확 전용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시범을 보이고, 콩 재배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대책 등에 관한 현장 토론과 작황 평가 등이 이어졌다.

이번 수확 연시회는 쌀 생산·수입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콩 등 대체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재고량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증대키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산 콩 자급률 확대와 벼 적정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올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에 벼를 재배하던 논에 50ha의 대규모 논 콩 재배단지를 조성·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논 콩 재배단지에 트랙터 로타베이터, 수확용 콤바인, 건조기, 선별기 등의 장비를 지원해 파종부터 수확·건조·선별과정 등 수확 후 관리까지 재배 전 과정을 모두 기계화했다.

이 결과, 올해 90톤의 콩을 생산할 계획이며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했다. 아울러 콩 재배 기계화율을 현재 60%에서 97%까지 높이고, 노동력은 관행농법 대비 65%를 절감해 10a당 생산량이 기존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은 벼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줄여 콩, 사료작물, 원예작물 등 대체작목 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여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벼 재배면적 335ha에 대해 쌀 생산조정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종부터 수확, 가공까지 콩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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